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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리뷰]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멀티버스 세계관의 거의 모든 것

by 마포지구인 2022. 10. 20.

1. 영화 줄거리

포스터만 봐도 정신없어 보이는 제목도 유난히 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진심 병맛 영화의 모범사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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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도 많았고 재미와 상상력의 총 집합체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홍콩 출신의 에블린은 젊은 시절 아버지의 반대에도 사랑하는 연인 에이먼드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둘은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딸 조이를 낳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조이가 대학생인 지금 중년의 에블린은 삶에 찌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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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웨이먼드는 너무 착하기만 하고 에블린과 이혼을 생각하고 있고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려 했던 딸 조이는 대학을 그만두고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하였고 자신을 등한시했던 늙고 병든 아버지까지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게다가 세탁소의 이런저런 일들을 해결해야 하고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받아야 해서 머리가 폭발할 지경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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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를 받으러 국세청에 간 에블린은 엘리베이터에서 남편 웨이먼드의 이상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웨이먼드가 자신은 에블린의 남편 웨이먼드가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고압적인 자세로 국세청 직원에게 시달리던 에블린은 수상한 웨이먼드가 시킨 대로 행동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멀티버스를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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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은 자신이 멀티버스를 위협하는 누군가를 막아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평범한 에블린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해야 했을까요?

 

2.출연진,등장인물후기

이블린왕역-양자경
<와호장룡>,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등 매번 흥미로운 모습을 선사한 양자경이 주인공 에블린 역을 맡았습니다. 할리우드 진출 후 첫 단독 주연이며 다니엘스 듀오는 성룡을 캐스팅하고 그녀를 그의 부인으로 등장시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각본을 집필하면서 여성이 주인공이어야겠다고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그녀를 주연으로 등판시킵니다.

 

웨이먼드 왕 역 - 케 후이 콴
이 배우의 등장은 80년대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구니스>에 등장했었던 실로 오랜만의 관객과의 만남입니다.

우연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속 아시아계 배우들의 활약을 보고 자극받아 오디션에 도전하여 다니엘스 듀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블린의 남편 역으로 등장합니다.

 

조이왕역-스테파니 수
다니엘스 듀오는 그녀의 유머 감각을 각본 속에 녹이는 편집 과정을 거쳐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성향을 녹일 정도로 스테파니 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감독, 제작자, 각본가인 다니엘스 듀오가 몇몇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3. 총평

멀티버스 소재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구나 생각되었던 영화입니다. 더불어 매일 복잡한 생각 속에 치열하게 일상과 싸워나가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만 하는 현대인의 심정을 담아 여러 가지 생각을 불러왔던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하면서부터 초반에는 영화의 낯선 전개 방식에 익숙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영화의 흐름을 인정하면서 우리 생활 속의 번잡한 멀티버스의 쓰임새와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만 하는 우리의 삶이 영화 속에서 소란스럽지만 무겁게 다가오기까지 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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