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줄거리
이 영화는 1980년대 우리나라에 실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릴 적 그 시절을 살았었기에 더욱 공감이 되고 영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동백림 사건, 리웅편 귀순, 버마 아웅산 폭발사건 등 실제 그 사건 현장을 잠시 다녀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여기에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한 명은 '박평호(이정재)'안기부 해외 팀 차장입니다. 그리고 안기부 국내 팀 차장'김정도'가 또 한 명의 주인공입니다. 박평호는 미국 워싱턴에서 당시 그곳을 방문하는 전두환 대통령을 엄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는 한국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년 뒤라, 미국 내의 한인 교포들이 전두환 대통령을 극도로 싫어하면서 방미 반대 데모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도착할 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위는 계속됩니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를 하고 정당하게 하는 거라서 강제로 막을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경호해야 하는 팀들은 그 상황에 대해 난처해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총을 든 군인들이 호텔 안으로 뛰어들어옵니다. 도청을 통해 저격수가 있다는 걸 입수했다면서 그들을 잡으러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저격수들과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이 상황에서 박평호가 테러범에게 인질로 잡히기까지 합니다.
그러가 김정도는 바로 범인을 쏴 죽이고 상황이 종료됩니다.
1.영화줄거리
이 영화는 1980년대 우리나라에 실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릴 적 그 시절을 살았었기에 더욱 공감이 되고 영화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동백림 사건, 리웅편귀순, 버마 아웅산 폭발사건 등 실제 그 사건 현장을 잠시 다녀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여기에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항 명은 '박평호(이정재)'안기부 해외 팀 차장입니다. 그리고 안기부 국내 팀 차장'김정도'가 또 한 명의 주인공입니다. 박평호는 미국 워싱턴에서 당시 그곳을 방문하는 전두환 대통령을 엄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는 한국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년 뒤라, 미국 내의 한인 교포들이 전두환 대통령을 극도로 싫어하면서 방미 반대 데모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도착할 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위는 계속됩니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를 하고 정당하게 하는 거라서 강제로 막을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을 경호해야 하는 팀들은 그 상황에 대해 난처해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총을 든 군인들이 호텔 안으로 뛰어들어옵니다. 도청을 통해 저격수가 있다는 걸 입수했다면서 그들을 잡으러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저격수들과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이 상황에서 박평호가 테러범에게 인질로 잡히기까지 합니다.
그러가 김정도는 바로 범인을 쏴 죽이고 상황이 종료됩니다.
다음은 박평호가 일본에서 망명 신청을 한 북한 고위 관리를 인계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그는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아주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안기부 동경지부 양보서 과장이 상사 차장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자기는 위에서 따로 지시를 받았나는 겁니다. 그렇게 혼선이 오는 바람에 북한 고위 관리는 사살되고 박평호의 팀원도 여러 명 죽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양보성 과장은 우리 측에 '동림'이라는 북한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양보성은 총에 맞아 정신을 잃고 깨어나질 못합니다. 그러다 그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리를 듣고 급히 병실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건물 밖에서 저격수가 양보성을 향해 총을 쏴 죽여 버립니다.
안기부 내의 정보가 북한 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 같다면서 서로 의심을 하고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박평호는 김정도를 의심합니다. 그가 군인 출신인데 군납업체 목성사 대표 '최규상'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반면 김정도는 오히려 박평호를 의심합니다. 박평호가 딸처럼 키우시다시피 보살피고 있는 여대생'조유정'이 조총련으로 의심되는 일본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정도는 '조유정'을 붙잡아 와서 고문을 하면서 자백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박평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잡아들여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고문을 하며 조사를 하는 장면이 조금씩 보이는데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할 만큼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박평호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목성사 대표'최규상'을 잡아와 고문을 하며 김정도와의 관계를 캐묻습니다. 과연 누가 스파이일까요?
놀랍게도 둘다 서로가 모르는 스파이였습니다. 김정도는 군대 있을 때, 직접 광주사태를 진압하려 내려왔습니다. 이때 군인들의 총에 맞아 참혹하게 죽어간 시민들의 주검들을 보면서 이런 지시를 내린 대통령을 암살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박평호는 북한에서 심어 놓은 실제 간첩'동림'이었습니다. 그는 북한군들이 대통령을 죽이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의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를 준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의 다음 일정은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가 생각나게 하는 태국 방문 일정입니다. 여기에도 잘 훈련된 저격수들이 숨어 있고,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면 애국가 1절이 끝날 즈음에 암살을 하기로 돼 계획이 되어 있으며 영화는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2.출연진,등장인물후기
박평호:이정재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연출은 물론 주연도 맡았습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인 박평호입니다. 이정재의 연기력은 최근에 더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 암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영화에서 연달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칸에서도 높은 인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정도:정우성
정우성이 연기한 김정도는 안기부 국내 팀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시작부터 평호와 적대관계가 됩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은 물론이고 과거 정도가 평호를 고문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이에 관계를 개선하고 싶었던 정도이지만, 평호는 적대감을 표출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나빠지는 건 동림을 계기로 서로 상대 팀을 노리면서입니다.
방주경:전혜진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전혜진은 이번 작품에서 박평호의 오른팔인 안기부 해외 팀 에이스 방주경 역을 맡았습니다.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캐릭터가 유쾌한 색깔이라서 그런지 전혜진이 이런 유쾌한 캐릭터도 잘 소화해 내는구나 싶었습니다.
장철성:허성태
허성태 특유의 강렬한 인상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다시 맛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박평호한테 방주경이 있다면 김정도한테는 장철성이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만큼 국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이자 김정도의 오른팔입니다.
조유정:고윤정
조유정은 80년대 시위는 직접적으로 하지 않지만 시위하는 친구들을 돕는 대학생입니다. 과거의 사건으로 평호가 돌보고 있습니다. 평호가 인간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유정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김종수가 새로 부임해 평호와 정도를 서로 사냥해야 하는 관계로 몰아넣는 안 부장 역을 정만식이 '동림'의 정체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를 지닌 안기부 해외 팀 과장 양보성 역을 맡았습니다.
더해서 이성민과 황정민이 꽤나 비중이 큰 특별출연으로 나옵니다. 주지훈, 조우진을 비롯해 다수의 배우들이 특별출연을 한다는 것도 큰 재밋거리입니다.
3. 총평
이정재 배우가 첫 감독을 연출로 시작하게 된 작품인 헌트는 정우성 배우와의 23년 만에 공동 주연인 것으로도 뜨거운 감자가 된 첩보 액션 영화입니다.
서로를 의심하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중요한 첩보물인 만큼 누가 스파이인지를 의심하도록 하며 억지스럽지 않게 사건을 전개해나갑니다.
스펙터클한 총격전이 이어지며 사운드 역시 압도적인 것으로 이정재 배우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본래는 남산이 제목이었지만 사냥하다라는 의미의 헌트로 변경되었고 실제로 일어났던 아웅산 테러 사건 등을 재해석해 극 중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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