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피터파커의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포스터

1. 영화 줄거리

전 세계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가족들이 단지 스파이더맨과 친하다는 사실 때문에 대학교에 떨어지거나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를 본 피터 파커는 괴로워하다가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사람들이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잊게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문을 거는데 피터 파커가 자꾸 말을 걸고 그러다가 주문에 문제가 생겨서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스파이더맨을 아는 악당들이 모두 현실로 넘어오게 됩니다.

피터 파커는 다시 악당들을 원래 차원의 세계로 보내려고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2.출연진,등장인물후기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뿐만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배우 토비 맥과이어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배우 앤드루 가필드의 스파이더맨까지 합세해서 일명 '삼스파'가 여러 빌런들에 맞서 함께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명의 '스파이더맨'과 더불어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키는 다섯 명의 빌런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리저드', '일렉트로'의 등장도 정말 반가운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저드'의 비중이 살짝 아쉬웠지만 '빌런' 다섯 명의 비중이 어느 정도 골고루 분배되었고 특히,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의 매력은 과거의 작품보다 이번 작품에서 더더욱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3. 총평

피터 파커라는 인물이 가지는 고민은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을 슈퍼히어로 영화 안에 녹여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인이 되기 직전인 청소년이 가지게 될 책임과 자신의 힘 때문에 받게 될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이라는 시리즈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의 청소녀들이 거미 능력을 가지게 되지는 않겠지만 모든 청소년은 그 자신이 가진 능력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를 반드시 거칩니다. 그런 성장기의 고민이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잘 담겨 있습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과거에 제작된 토비 맥과이어 버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앤드루 가필드 버전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 버전의 스파이더맨에서 등장했던 빌런들인 닥터 옥토퍼스(알프레드 몰리나),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등이 모두 등장하고 과거 시리즈의 대사,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팬들을 추억에 잠기게 할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화 음악도 기존 OST의 노래들을 활용하고 있는데 특히 빌런이 등장할 때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빌런들의 테마가 배경으로 흘러 예전 영화를 보던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를 연출한 존 와츠 감독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출했었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연출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블에서 시작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향후 대학생 버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추가 3편이 계약되었다는 루머가 기정사실화되어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피터 파커가 가진 고뇌와 책임을 제대로 정리했기 때문에 향후에 마블에서 시리즈가 더 이어진다면 그가 어떤 방식의 삶을 택할지 주변 사람들과는 어떤 식으로 생활하게 될지 짐작이 갈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노웨이홈예고편

스파이더맨'스핀오프'작품은 한국계 스파이더우먼'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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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스파이더우먼 캐스팅 0순위 '아델린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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