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 분석]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 Phase 4의 마지막을 장식하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Phase4의 마무리

를 장식하게 될 올해 마지막 마블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의 개봉이 다가왔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확인해야 할 내용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8년 1편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전편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그대로 속편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향년 43세의 나이로 체드윅 보즈먼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게 되었고 속편을 확정지었던 이 작품의 행보도 불투명해지는데 당시 모든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게 되었고 향후 MCU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들 블랙팬서와 연관되어 있던 모든 작품들의 각본 또한 전면 수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1편에서 사망했던 에릭 킬몽거가 만다린에 의해 2편에 부활한다는 썰도 돌고 원작처럼 트찰라의 여동생 슈리가 블랙팬서를 대신하게 될 거라는 썰과 또 체드 보스만을 CG로 복원할 거라는 썰까지 등장하게 되고 이 주인공 투찰라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한 속편의 대대적인 각본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블랙팬서의 빈자리는 정해졌습니다. 영화 포스터에 힌트가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은 세상을 떠난 트찰라를 추모하는 무거운 분위기 속 남겨진 와칸다 멤버들의 이야기이며 와칸다를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이 과정에서는 비브라늄의 패권을 둘러싼 스토리 즉 비브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강대국들의 개입이 이뤄지게 될 것이고 새롭게 등장한 마블 캐릭터와 원작 코믹스 속 아틀란티스의 왕 레이머가 등장하며 와칸다와의 본격적인 갈등을 그리게 됩니다.

아틀란티스의 왕 네이머

의 첫 등장은 무려 1939년, 마블 코믹스가 탄생한 이후 최초로 탄생된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슈퍼맨 다음으로 오래된 히어로 중에 최초로 비행 능력을 가진 히어로이면서 선악이 공존하는 안티 히어어로이기도 합니다.

안티 히어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원조 코믹스에서는 거의 모든 캐릭터들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원작에서도 블랙팬서와는 거의 앙숙 관계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닥스와 헐크, 실버 서퍼 등의 캐릭터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환대 받지 못한 헐크처럼 네이머 또한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뮤턴트였기에 동질감을 느끼는 헐크에게는 굉장히 친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성질이 드러운 면모들을 이번 영화에서는 과연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합니다.

원작코믹스 Sub-Mariner : The Depths

에서는 깊은 심해 속 공포의 전설적인 존재 정도로 등장했었는데 공개된 TV스팟과 예고편만 봐도 정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이제 이 캐릭터가 탄생된 지 거의 80년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MCU 속 이 캐릭터의 비중도 굉장히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언 하트

2016년 아이언맨 솔로 타이틀 인빈시블 아이어맨을 통해 첫 등장했고 토니 스타크의 슈트 기술을 훔친 천재 MIT 흑인 소녀라는 타이틀로 캡틴 마블과 싸우다 코마 상태에 빠진 토니의 빈자리를 이후부터 채워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아이언하트라는 캐릭터에 팬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들 먼저 현 상황 MCU의 토니 스타크와 접점이 없는 부분입니다. 이 캐릭터는 기존의 착실한 서사를 쌓아왔던 토니의 후계자 아이언맨 3 속 할리 키너보다 늦은 대비를 했습니다.

또한 데뷔작 아이어맨 3, 엔드게임 속 토니의 장례식까지 두 차례 출연 MCU 10주년 기념 자리에도 있었는데 오랜 시간 떡밥을 뿌려대던 할리 키너가 오히려 아웃되는 상황 그리고 여기에 비난의 화살은 모두 아이언하트에게 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언 하트는 MCU의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처럼 본인의 단독 타이틀이 아닌 다른 마블 작품을 통해 먼저 대비하게 되었지만 이 마저도 블랙팬서 이후 공개될 아이언하트를 통해 대비하는 게 아닌 와칸다와의 접점으로 캐릭터 대비가 이루어진 상황이 캐릭터의 개연성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어찌 됐건 이 주인공 아이언 하트의 대뷔가 이뤄지게 될 이번 작품은 과연 이 작품 속 이 캐릭터의 활약 또 향후 단독 작품에선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의 루머 중 이번 작품의 향후 페이즈의 중심이 될 판타스틱4를 비롯한 여러 마블 캐릭터가 얽히고 섞혀 있는 이 궁국의 오리지널 마블 캐릭터 닥터둠이 과연 쿠키 영상에 등장할 것인가 에 대한 내용입니다.

닥터 둠

계속해서 뜨고 있는 캐스팅 루머들 속에서 먼저 이번 영화의 쿠키 현상에는 이 닥터둠이 등장할 것이고 이번 영화 속 모든 전쟁의 원흉 그러니까 전쟁의 배후에는 닥터 둠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단원의 마무리를 짓게 될 영화 바로 2026년에 개봉하는 시크릿 워즈 그리고 원작 코믹스 시크릿 워즈에선 이 닥터 둠이 거의 주인공 급으로 등장했기 사실 닥터 둠의 MCU 등장은 이제 시간 문제라 봐도 무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닥터 둠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은 앞으로의 페이즈 전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원작 코믹스에서 상당한 팬들의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실사에서의 파괴력도 상당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쿠키 영상

이번 영화의 쿠키 영상까지 찍어두었지만 결국 최종 시점에서 통으로 편집되었고 대신 닥터 둠의 국가 라트베리아가 언급되는 수준의 떡밥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정이 이뤄지게 된 중요한 이유가 영화의 주인공인 트찰라 배우 체드윅 보즈먼을 추모하기 위한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은 지난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가장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마을 영화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닥터둠의 쿠키 현상은 없을 거라는 거 트찰라의 사망으로 인해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물론 향후 진행되는 MCU의 서사가 모두 변경되었다고합니다.

체드윅 보즈먼의 추모와 남은 캐릭터들의 서사를 생각한다면 마블의 이러한 판단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예고편